양천구,“안쓰는 물건 가져오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2 18:54: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개 동주민센터에 기증함 설치 ‘사용하지 않는 중고생활용품은 동주민센터로 기증하세요!’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지난달부터 지역내 20개 동주민센터에 중고생활용품 기증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기증함 설치는 그동안 주민들이 헌옷과 도서, 장난감 등 버리기에 아까운 생활용품들을 기증하려 해도 마땅히 줄만한 곳이 없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

기증함은 가로600×세로500×높이1100의 규격으로 제작됐다.

기증 가능한 품목은 의류, 도서, 장난감, 기타 생활용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이 해당된다.

구는 기증함을 통해 받은 물품을 월 2회 구청 청소차량을 이용, 수거 후 목동과 신정동에 위치한 녹색가게 1, 2호점에 전달하고 있다.

녹색가게는 기증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김종구 청소행정과장은 “녹색가게에 개인적으로 기증하는 사람은 많지만 여전히 중고생활용품의 기증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기증함 설치를 계기로 기증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