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본관·별관 소나무 56그루 중구 퇴계로등에 모두 이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2 1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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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본관과 별관에 있던 소나무들이 중구(구청장 정동일)로 이사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최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지상 공원 조성 공사에 따라 이곳에 있던 78그루의 소나무중 56그루가 지난 1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구로 이사왔다고 2일 밝혔다.

이 소나무들중 30그루는 명동 삼일로 녹지대에, 26그루는 서울역 뒤편 서소문공원에 정착했다.

소나무를 굴취해 식재 현장에 도착하는 비용은 서울시에서 부담하고 심는 비용(약 1800만원)만 구에서 부담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새 청사가 들어서는 시청 본관의 후정에 있던 43그루의 소나무가 구로 이사와 장충체육관앞 안전지대와 동호터널앞 안전지대 등에 심어졌다.

구는 고도(古都)인 중구의 이미지와 조화되는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퇴계로·을지로·남대문로 등 도심 주요도로를 소나무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이곳의 가로수를 소나무로 교체하고 있다.

구는 지역내 35개 노선중 19개 노선에 3324그루의 소나무를 가로수로 심을 예정이며, 이 중 2000 그루는 기업체나 주민 자율 참여로 심고 나머지 1324그루는 구청에서 직접 심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2007년말까지 롯데쇼핑 27그루, 신세계 25그루 등 대형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8곳에 173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연계해 기존 가로수 교체가 필요한 9곳에 141그루를 심도록 해 모두 18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퇴계로·중림길·만리재길 등에 137그루, 중구청 광장같은 녹지대에 36그루 등 359그루를 심어 민·관 합쳐 지금까지 총 673그루의 소나무 가로수를 조성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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