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살아있는 거리 ‘망우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31 1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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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1로~상봉역 500m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난달 21일 서울시의 ‘디자인 서울거리’조성 사업 제안 공모에서 망우로가 선정돼 망우로를 디자인과 감성이 살아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로등, 보도 등 가로의 공공시설물을 통합 개선하고, 전선지중화, 공중전화부스 및 야간조명시설 등을 리디자인(Re-design)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 예산 지원금(38억여원)과 자치구 예산(6억5000여만원)을 확보했다.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 대상거리로 망우로가 선정됨으로써 동1로 지하차도에서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의 약 500m 구간의 망우로가 문화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역동적인 거리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망우로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은 ‘비우는 디자인’, ‘통합하는 디자인’, ‘더불어 하는 디자인’,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큰 기본 틀 속에서 거리이미지의 단순화(Simplification), 자연친화적 시범 거리화(Eco- friendliness), 문화향수 공간제공(Cultural Experience), 지역디자인 정체성구축(Identity Creation)을 기본 컨셉
(concept)으로 하고 있다.

또한 ‘빛과의 만남’을 주제로 해 주간의 태양에너지 축적을 통한 다채로운 야간조명을 연출한다.

아울러 ‘푸르름의 대화’라는 주제로 자연 친화형 보도 및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신상봉역 주변에는 미디어아트갤러리 및 쌈지공원을 조성해 소규모 거리공연 및 전시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구는 이번 조성 사업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9월 기본설계를 해 내년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 사업의 효율성과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총괄기획자를 선정하고 건물주, 점포주, 시민단체 등 주민대표와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게 된다.

또한 이번 조성 사업과 더불어 규제·단속 위주의 옥외광고 관리방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주체가 돼 자율적으로 간판을 개선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의 제1관문인 중랑구는 망우로의 가로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랑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여러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각종 거리조성 사업을 통합하여 디자인함으로써 고품격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490-3842)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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