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 붙여 물품관리 ‘뚝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6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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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4000여점 정보담아 5월부터 시행
처리시간등 크게 줄고 정확성은 높아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가 오는 5월 물품관리업무에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는RFID(Radio Frequency IDentifi cation)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정보화시대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RFID를 물품관리에 도입, 재물조사 등 물품관리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예산절감 및 업무생산성 및 투명성을 크게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시스템은 물품관리 직원이 어느과에 들어가 리더기를 작동하면 그 과에 물품관리 현황이 물품에 부착된 전자태그로 인해 리더기에 2~3초 내에 화면에 나타난다.

RFID 구축대상 물품은 정수물품(의료기기, 노트북 등 31가지), 정보화기기 등 중요물품 포함 4000여점으로 100억원 상당의 물품이다. 그동안 물품관리는 DB에 의한 물품관리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취득물품 이력관리, 이동사항 정리, 재물조사, 불용품 처리 등 업무처리는 일선 담당자의 수작업으로 이뤄져 물품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렵고,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업무가 전자화돼 단순·반복작업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여러 물품을 인식할 수 있는 등 업무 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선 물품담당자의 업무부담이 경감돼 물품관리업무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뿐 아니라, 업무 생산성 및 투명성이 크게 높아져 예산낭이 시스템 구축에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박헌식 재무과 계약팀장은 “2001년도부터 이 시스템이 개발됐지만 기술적 한계도 있고, 칩 가격이 비싸 행정기관에 선뜻 도입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동구는 그동안 꾸준한 검토과정을 거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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