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대책 상황실에서는 황사발생에 따른 상황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황사 발생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 실외활동 등에 도움을 주는 등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황사현상은 중국 북부 내륙의 사막지대나 몽골의 건조·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흙먼지가 편서풍에 의해 우리나라에 낙하해 시정장애 등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황사에는 단순히 모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납, 알루미늄, 카드뮴, 구리, 철 등 중금속도 함께 섞여 있어 기침이나 호흡곤란, 가래 등을 유발하고 코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비염, 후두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쉽게 일어나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올해 황사 전망자료에 따르면 황사 주요 발생지역에 강설량이 많고 추위로 해빙이 늦어져 대형 황사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네이멍구 동부지역 등에서 약한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황사 경·주의보 발령시 발령 상황 및 단계별 행동요령 안내문을 각 동 주민센터 및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비치하는 한편 크로샷 서비스(대량 문자·음성 발송 서비스)를 통해 공동주택, 유치원, 노인정, 병·의원, 대기오염배출업소 등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건강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황사 예보는 기상청에서 황사 발생시 상황감시 및 이동경로의 정밀분석 등을 통해 황사발생을 예보하며,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를 발령하며, 800㎍/㎥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황사경보를 발령한다.
황사 경·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금지해야 하며 일반인들은 과격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외출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여야 하며,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가공 조리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한종근 환경위생과장은 “황사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황사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황사가 종료된 후에는 도로물청소 및 먼지흡입차를 가동하여 미세먼지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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