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예회관 내일 첫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4 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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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430억 들여 850석 대공연장등 갖춰… 2010년 9월 완공키로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가 26일 오후 2시 명일근린공원 내 강동문화예술회관(가칭·조감도) 건립부지에서 강동문화예술회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강동문화예술회관(가칭)은 2만0252.03㎡의 부지에 연면적 1만8065㎡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총 430억원을 투입, 2년6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거쳐 2010년 9월말 경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될 예술회관은 회관 왼편 지하 1층에 갤러리,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250석의 소공연장, 오른편 2층에 휴식과 만남의 공간인 카페테리아가 들어서고 850석의 대공연장은 소극장 뒤편에 자리하게 된다.

이번에 건립될 예술회관은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설계됐다.

지리적으로 그린웨이 구간인 명일근린공원에 안긴 형태이며, 계단형으로 야외에 조성될 이벤트광장을 소극장과 대극장 출입구와 맞닿도록 설계해 그린웨이를 드나드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와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술회관은 문화향유를 위한 공간은 물론 주민들이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극이나 오페라 등 작품을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공간도 3개나 마련했다. 아울러 자체제작을 위한 상주 예술단체를 둬 강동구만의 독창적인 공연 레퍼토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회관에는 대형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은 물론 분장실, 무대실 등을 골고루 갖춰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깨워 강동구의 문화지수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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