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물결로 거리 대청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0 14: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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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 5000여명 버스정류장등서 봉사활동 펼쳐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서초탄생 20주년을 맞아 주민과 학교, 기업 등 1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22일 오전 9시부터 전 지역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우리 동네는 우리 주민들의 손으로, 우리 회사는 우리 직원들의 손으로, 우리 학교는 우리학생들의 손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직장뿐만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개념으로 펼쳐지게 된다.

주민 자원봉사자 6500여명을 비롯해 서울고 등 지역내 48개 초·중·고등학생 5100여명, 삼성물산·우리은행·센트럴시티·대림건설·한신공영 등 지역내 소재하는 기업체직원 1000여명, 육군 화생방 사령부·210연대·211연대 군인 100여명 등 총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 직원 1200여명과 서초·방배 경찰서와 서초소방서 직원 500여명 등 총 1700여명의 공무원들도 모두 파랑, 주황색의 자원봉사 조끼를 입고 참여해 수천명의 자원봉사 물결을 연출하게 된다.

시범행사 지역으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상권인 강남역 일대에서는 고압살수차, 가드레일 세척차량, 대형급수차, 가로등 보수 바가지 차량 등 20여대의 대청소 장비가 대거 동원된 가운데 겨우내 쌓인 생활주변의 찌든 때와 황사먼지를 말끔하게 털어내고 씻어낸다.

이날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물걸레, 물바가지, 장갑 등으로 단단하게 무장하고 이면도로, 녹지대, 다중이용장소 등 각종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청소를 실시하고 덕지덕지 붙어있는 불법 광고물을 제거할 뿐 아니라, 가드레일·안내표지판·버스승강장·중앙차로 승차대·가로등·벤치·전화부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물청소할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는 주민 뿐 아니라 학교, 기업체, 관공서 등 지역사회의 모든 일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두의 손으로 직접 내 고장을 가꾸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내 고장 클린데이(Clean day)’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생활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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