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고려大 어깨동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9 19: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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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길 개선등 관·학 협력방안 논의
금연·절주 캠페인 참여등도 의견 나눠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고려대 총학생회 임원들과 ‘참살이길 개선’ 및 ‘지역주민과 고대인이 함께하는 축제’ 등 각종 관·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대학교 총학생회가 지역의 구청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실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8개의 대학교육기관이 위치해 있는 대학도시 성북구에서도 이 같은 공식적인 면담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이번 논의에서 정수환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참살이길 주변에 녹지휴식공간이 부족하다며 구청의 지원을 요청했고 서 구청장은 ‘안암로터리 부근 쉼터 및 문화공간 조성’과 ‘도로 이면 소공원 설치’ 등을 통해 참살이길을 누구나 걷고 싶어 하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살이길’이란 안암로터리에서 개운사 입구에 이르는 300m 남짓한 거리로 구청과 고려대 총학생회는 이 길을 문화의 거리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총학생회 측은 가을에 열리는 고연전이 지역주민들에게도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청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구도 대표적 지역 축제로 5월 초에 열리는 아리랑축제에 고대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고 총학생회도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구와 고려대 총학생회는 ▲대학동아리와 20개 주민자치센터 간 협력 및 결연 ▲금연·절주 캠페인 참여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서찬교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서로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감으로써 상호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대학생들과의 이 같은 의미 있는 만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고려대학교는 원어민영어캠프와 논술 및 수학교실, 정보화교육, 고려대 담장개방녹화 및 고대 앞 지하보도 폐쇄, 오픈캠퍼스 장학생선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성북실버건강대학 등을 통해 돈독한 관·학 협력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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