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들아 고향으로 돌아가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8 19: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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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로 토종생물 1000마리 내일 성내천 방생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성내천 및 탄천 등 지역내 주요 생태하천에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먼저 송파녹색자전거봉사단은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성내천 오륜동 물소리광장에서 생태교육 및 토종생물 방생활동을 벌인다.

지역내 유치원생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토종우렁이, 참게 등 토종생물 1000여 마리 방생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날 방생되는 토종생물은 지난해 5월 성내천에서 갓 태어난 새끼들을 수거해 직접 기른 것으로, 1년 만에 고향인 성내천으로 돌아가는 것.

또한 어린이들은 직접 물의 이끼도 걷어내고, 수질측정도 해보는 등 전문환경강사들과 함께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현장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2003년부터 성내천 생태복원을 위해 토종우렁이 방생을 해온 송파녹색자전거봉사단은 오는 5월 토종 잠자리 유충도 방생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21일 오후 2시 탄천 광평교에서 탄천교 사이 약 1km 구간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한 대규모 정화활동을 펼친다.

송파환경21시민실천단을 비롯한 기업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수질보전·물 절약 캠페인 등이 벌어진다. 또 한강의 자연경관을 담은 환경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구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행사”라면서 “물의 소중함과 수질개
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물 사랑·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410-3370)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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