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결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7 19: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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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성금 총 8억4200만원 모금해 불우이웃에 기탁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29일까지 3개월 간 벌인 ‘희망 2007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결과 총 8억4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성금 모금액 7억원을 11%나 웃도는 수치로 2002년 시작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이래 최대 모금액이다.

T-broad 강서방송과 함께한 ‘특별모금 생방송’을 비롯해 서서울 톨게이트에서 열린 ‘톨게이트 모금행사’, 강서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의 ‘마트 모금행사’, 구청 간부 및 구의원과 진행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 등 다채로운 모금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결과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뇌병변 및 청력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을 위해 지역내 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아동의 수술비를 기탁했으며, 어린이집 원생들이 한두 푼씩 모은 저금통을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마음 따뜻한 사연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가양3동에 거주하는 신경례할머니는 평생동안 모은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구는 모금액을 7814명의 어려운 이웃과 93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아직까지 지원되지 않은 8700여만원은 올해 11월 말까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수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이번 성금모금 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 이웃돕기 운동을 1년 내내 진행하는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후원·결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는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희망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일반 주민에게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강서구를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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