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 단군 승천일 기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3 16: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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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천절 대제전 사직단서 내일 봉행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우리 겨레의 국조이신 단군성조께서 홍익인간 이념을 구현하시고 승천하신 날을 기리는 어천절 대제전을 15일 오전 11시30분 서울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진행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단군은 한민족의 시조로 받드는 고조선의 첫 임금으로 천제(天帝)인 환인의 손자이며, 환웅의 아들로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단군조선을 개국했다.

어천절(御天節)은 국조 단군이 처음으로 나라를 연 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기틀을 세운 후 하늘로 오르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어천절 대제는 매년 3월15일(양력)에 거행되며 어천고려와 조선 등 역대 왕조에서 이날 단군께 제향을 올려왔으나 일제에 의해 그 명맥이 끊겼다가 광복 후 현정회에 의해 발굴·고증됐다.

이번 어천대제 봉행의식은 우리 민족의 뿌리이자 시조인 단군성조의 개천일을 기념해 우리의 뿌리를 다지고 우리 민족의 유구성을 표출시켜 한민족의 자존감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제는 초헌→ 고축→ 아헌→ 종헌(일동배례) 순으로 약 30분 동안 진행되고 식전행사는 ‘단군은 실존 인물이었다’의 저자 박호수 박사의 홍익인간을 주제로 한 특별학술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사직공원’으로 불리던 있는 구역 전체를 ‘서울사직단’으로 호칭하기로 하고 서울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최근 개명이 확정됐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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