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통장들 洞행정 ‘척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0 1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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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2동, 저소득층 지원사업등 생활환경 개선도 앞장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사당2동 여성통장들이 지역 일꾼으로서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사당2동 여성 통장들은 동작구의 저소득층 지원사업인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시민대청소’ 등 각종 지원·봉사활동에서 특유의 꼼꼼함으로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동작구 전체면적의 1.65%인 0.27㎢를 차지하는 사당2동은 전체 17개 통 148개 반 조직에 5003세대 1만26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동(洞) 행정에 필요한 사항을 수행하는 통·반장은 총 145명으로, 이 중 17개통 모두가 여성통장이며, 반장도 13개 반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반장으로 구성된 유일한 지역이다. 2003년 14명, 2005년 15명에서 올해 2월에 이르러 17명 전원이 여성으로 늘어난 것.

이는 여성도 주민자치의 주체라는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사회참여 등을 통해 높아진 자신감과 함께 여성의 행정참여도가 늘어난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통회장을 맡고 있는 황정숙 8통장은 “주민등록사실조사 등을 위한 가정 방문 시 남성보다는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느낄 수 있으며, 각종 회의 때도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역 일들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원 및 상인, 주부 등으로 이뤄진 사당2동의 여성 통장들은 통장 업무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선 통장 전원이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이다. 사당2동에서는 신규통장으로 위촉될 시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하도록 장려한다.

이들은 요일별로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조를 구성해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지원 및 민원 안내 등 지역 주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풍물놀이’ 동아리를 만들어 매주 수요일마다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평소 갈고 닦은 풍물놀이 실력으로 주민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이 중 특히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활동’은 보다 친근하고 가까이서 주민 의견을 수시로 경청하고자 올해 1월부터 실시해 주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병규 사당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요구에 맞춰 여성통장들의 역할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들의 사회적인 활동은 타 지역·분야의 여성 참여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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