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습니다 성북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4 1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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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오스트리아 외교관부부 감사 편지 보내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지난 5년간 주한 외교관으로 근무하다 최근 우리나라를 떠난 한 외국인 부부가 자신들이 거주했던 지역의 구청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편지의 주인공은 주한 오스트리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성북구에 살다가 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부임한 요세프 미테어만(Josef Mittermann)과 갈리아 미테어만(Galia Mittermann)씨 부부.

이들 부부는 편지에서 구가 외국인들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준 것과 자신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또 자신들에게 제2의 고향으로 만들어 준 구민들에게 쥐띠 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에 대사관저를 많이 둔 특성을 살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교관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작은 외교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고 밝히고 ▲김장김치 담그기 문화체험 ▲외교사절을 위한 한국어 강좌 ▲‘성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행사 ▲누에치기의 풍요를 기원하며 펼쳐지는 전통제례인 ‘선잠제’ 등에 이들 부부가
참여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성북동에 ‘우정공원’을 개장하고 지역내 대사관저를 두고 있는 29개 나라의 국기를 게양해 주한 외교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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