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주민들이 직접 단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7 18:09: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양천구, 봉사자 25명 선정... 내달 활동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내달부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 민·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 단속은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시 단속자와 피단속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잦은 다툼이 발생하는 등 효과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좀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

구는 이에 앞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주·정차 단속을 위한 자원봉사요원을 공모, 주차단속요원 25명을 선정했다.

구는 주차단속원, 공익근무요원 등과 함께 4인 1개조로 하는 주차단속 근무조를 편성, 목동중심축 등 평소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활동을 벌인다.

자원봉사자의 근무시간은 1일 2시간이며, 이들에게는 식비와 교통비 1만원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은 단속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주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차정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불법 주·정차의 미래지향적인 단속체계 구축을 위해 올 상반기에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을 선정, CCTV 13대를 설치해 인력단속 위주의 현장중심 단속체계에서 무인단속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단속체계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