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전화·명절 함께보내기등 가족역할 수행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독거노인들을 위해 ‘양부모 양자녀의 결연사업’을 추진, 내달 31일까지 구민 및 단체 중 희망자, 지역내 초·중·고 재학생 가족, 복지시설 자원봉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자녀를 모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며, 양자녀에게는 봉사에 대한 참뜻과 효의식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보건소장, 동장 및 독거노인생활지도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독거노인 45명과 양자녀 신청자가 희망하는 가구 유형, 지역, 성별, 활동방법 등을 감안해 결연을 추진하며, 대기자 명단을 관리해 수시로 결연이 가능하도록 상시 결연체제를 유지한다.
구는 5월 중 양부모 양자녀 결연식을 마련해 결연가족이 상견례를 갖는 한편, 결연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양자녀들은 1단계로 안부 전화하기, 시장보기, 말벗, 식사하기, 생일파티, 선물나누기 등 결연 가족 상호간 상대방을 알아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2단계로 집안일을 돕거나 병원에 모셔가기, 여행·가족행사 초대하기, 추석·설 명절 함께 보내기 등 상호이해 단계를 거쳐 가족으로 인정하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활동을 한다.
구는 양자녀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매달 양자녀 활동보고서를 제출받고 활동 결과서에 의해 자원봉사 활동 실적인증서를 발급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양자녀들이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음으로써 가족애를 느끼는 한편 봉사에 대한 참뜻과 효 의식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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