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푸드마켓 6월 개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5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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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석관·정릉 중 한곳 선택… 위탁 운영체 내달 5일까지 모집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올해 6월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푸드마켓’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푸드마켓’이란 저소득층에 대한 식품 지원이라는 기존 ‘푸드뱅크’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기부받은 식품을 복지시설 등에 일괄 배분하게 되는 단점을 보완, 다양한 물품을 갖추고 이용자가 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상설매장을 말한다.

‘기초푸드마켓’은 장위·석관지역이나 정릉지역 중 한 곳에 매장 80㎡, 창고 99㎡ 규모로 들어서며 주식과 부식류, 가공식품, 조리식품, 생필품, 의류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 마켓은 회원제로 운영하며 매월 1회 일정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는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우선 올해에는 수급자를 500가구로 한정,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이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켓 운영을 위해 구는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원활한 푸드마켓 운영능력과 재정능력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위탁 운영체를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은 수탁운영신청서와 법인현황, 관련사업 운영실적, 재원조달계획, 운영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뒤, 정관 등 정해진 서류와 함께 구청 복지정책과(920-1886)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관계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www.sb.go.kr) 모집·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앞으로 선정되는 위탁 운영업체와 협의 하에 푸드마켓 장소선정, 냉동차량 등의 장비구입, 각종 내부 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푸드마켓’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기부물품 및 후원금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식품유통업체, 기업체, 종교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기부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될 ‘기초푸드마켓’은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하는 때에 필요한 식품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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