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등록제’ 내달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4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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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시 최초… 고유 등록번호 부여 도난·분실등 미리 막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자전거의 도난과 분실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자전거 등록제’를 서울시 최초로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전거 등록제는 도난이나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에도 자동차 번호판처럼 고유 등록번호를 부여하는 제도.

구의 이번 제도 시행은 그동안 관공서와 지하철역, 학교주변 자전거 보관소, 주택가 등 일부 보관소에 도난 방지를 위해 CCTV 등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원인 차단을 위해 이뤄진 것.

자전거 등록 시스템은 자전거에 새겨져 있는 고유번호(차대번호)와 자전거 특징, 사진 등을 구가 자체로 개발한 자전거 등록 전산프로그램에 입력 및 등록 후 자전거에 등록스티커를 부착해 도난을 방지하게 된다.

자전거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자전거를 직접 가지고 양천구 자전거 무료대여소(목동 919의1)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자전거 등록사항에 알고자 할 경우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등록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오길현 교통행정과장은 “도난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자전거 등록제’가 양천구에서만 시행되는 것은 지리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 등록제 시행을 계기로 전국적인 네트워크 체계로 형성 및 확산되어 자전거 도난을 줄이는 한편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18㎞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6㎞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의 (2620-3698)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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