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옥사 고난체험등 역사현장서 재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서대문형무소 개소 100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는 특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내달 1일 제89주년 3·1절을 맞아 잊혀가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현대적 의미로 승화해 관람객 누구나 독립운동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3·1절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에 펼쳐질 3·1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는 1919년 3월1일의 독립의지와 벅찬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객에게는 행사 소품인 태극기가 제공된다. 또한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복장으로 독립선언서 낭독이나 코스튬플레이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독립운동가들의 고난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독립운동가 옥사 고난 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민족대표 33인과 전국 각지에서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지사들의 고난을 실제로 체험해 보고 그들의 독립정신을 되살리고자 마련됐으며, 그 역사의 현장에서 펼쳐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사전예약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대형 독립선언서 함께 만들기 체험,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독립선언서 및 태극기 등사하기, 대형 독립선언서 함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붓글씨로 따라 써 보고, 독립운동가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이에 앞서 23일부터 순국선열 추모운동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추모비에서 전개된다.
이 추모운동은 관람객 스스로 빨강·파랑·흰색의 종이에 ‘선열사랑! 꿈·자유·성공·행복’의 메시지를 적어 분향과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의 얼과 혼을 기리고, 작성된 추모의 글로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대형태극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반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추모의 글로 제작된 대형태극기는 각종 행사시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문의, 참여 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360-8590, 팩스 363-9752, 홈페이지 www.sscmc .or.kr)으로 하면 된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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