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에 따르면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에는 지난해 총 1017건의 민원이 접수돼 907건(89.2%)은 신속히 처리됐으며, 나머지 110건(10.8%)은 장기적 검토를 거쳐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구청장에 바란다’에 해결이 어려운 복합민원의 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 기동성, 예방행정을 한층 강화해 전방위 민원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다양화된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민원조정위원회’를 설치,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이해관계가 첨예해 장기 계류돼 있는 분쟁사항에 대해 민원조정위원회의 전문가 자문과 의견청취를 통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합의를 도출, 적극 중재하고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권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바로처리(8572) 기동반을 구성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최대한 빨리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생활민원을 처리한 후에는 모니터요원이 해당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해 민원처리 중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는 ‘해피콜 전화서비스’도 함께 운영,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제기된 민원 중 건축공사 피해 및 뉴타운 관련 민원이 교통분야의 민원과 함께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 타협점을 찾기 힘든 이 분야에 대한 예방행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공(설계)업체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주요공사 주민 사전설명회’를 강화 운영하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가 주민들의 고충내용과 제안사항 등을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채널인 만큼 올해부터는 현장성과 전문성, 예방행정을 가미해 해결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구청장에게 바란다’가 구청장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민원 처리를 하는 것과 다름없이 운영하여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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