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담은 대학입학금 선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4 1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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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합정동 주민단체, 형편힘든 우수학생 지원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합정동 주민들을 비롯해 지역내 사업체, 종교단체들이 한 저소득가정 자녀의 대학입학금 지원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는 J 모(21·여) 양은 고등학교 재학 내내 학급 1등을 놓치지 않은 우수한 인재였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대학교 입학금 마련을 위해 지난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학을 했다.

그 결과 최근 성신여대, 국민대 등 여러 대학교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나 식당일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오던 어머니가 얼마 전 유방암 판정을 받아 학비를 치료비로 써야 하는 절망에 빠졌다.

이들의 딱한 소식을 접한 동 주민센터는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통한 대학입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J양을 돕기로 결정하고 지역내 교회, 사업체 등을 찾아가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총 9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돼 2학기 등록금은 물론 어머니의 항암 치료비까지 마련, J양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게 됐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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