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숭례문 복원 모금운동 전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2 1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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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동 주민센터등서 총 3000여만원 모아 지원키로 지난 10일 발생한 국보1호 숭례문 화재 사건과 관련, 한 자치구가 숭례문(남대문) 복원 범구민 모금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숭례문을 원형대로 복원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서초구주민자치발전협의회(회장 이종환)를 중심으로 범구민 모금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지역내 18개 주민자치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숭례문 복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지역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지역내 각동 주민센터별로 숭례문모형의 모금함을 마련해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2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키로 했으며, 구청 공무원도 1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키로 하는 등 총 3000여만원 가량을 모아 관련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환 서초구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국보1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돼 전국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범구민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관내에 소재한 국가 문화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보존하는 마음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모금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내곡동에 조선 3대 태종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헌릉과 23대 순조와 그의 비 순원왕후 김씨의 인릉을 모신 헌인릉 등 5개의 주요 문화재가 소재하고 있어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문화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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