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서 교육 받은 주민 10명이 강의해줘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지역정보센터 교육이수자를 강사로 활용해 정보화 저변인구 확대에 나선다.
12일 구는 그동안 지역정보센터에서 정보화교육을 받은 수강생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컴퓨터 실력을 갖춘 주민을 선발해 ‘컴나누미 자원봉사대’를 구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누미 정보화 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실은 교육시설과 강사 인력 부족 등으로 고령층,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계층에 대해 정보화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못한 데 따른 정보화 수혜 격차 해소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컴나누미 자원봉사대는 지역정보센터에서 최소 2년 이상의 정보화 교육을 받은 주민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7~12월 137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시범강의를 진행, 수강생의 85%가 강의내용 및 진행방식에 만족스러워하는 등 성공적인 시범강의를 마친 바 있다.
구는 컴나누미 자원봉사대 10명을 활용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화곡2동 및 발산1동주민센터에서 55세 이상 주민 총 620명을 대상으로 40회에 걸쳐 ‘나누미 정보화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윈도우 XP, 인터넷 과정 등 2~3주 과정의 기초과정 위주로 강좌를 개설해 1개 과정당 강사 1명, 보조강사 2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 정보화 자원봉사자 양성에 맞춰 중급·고급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교육장소 또한 운영가능 지역을 수시로 파악해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자원봉사자에 대해 봉사 실적에 따라 교통비, 식비 등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영화 민원전산과장은 “나누미 정보화 교실을 통해 구민들의 정보화 교육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윈도우, 인터넷 등 기초과정 수요 분담을 통해 지역정보센터에서는 중·고급 과정을 추가 개설이 가능해졌다”면서 ”아울러 지역정보센터의 교육이수자를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성취감 고취 및 주민 화합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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