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벤치마킹 기능 추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03 1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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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역할 ‘환경순찰 디카모니터’ 업그레이드 디지털 카메라를 소지한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의 ‘환경순찰 디카모니터’가 구로를 넘어 세계로 간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환경순찰디카모니터를 타 자치구 및 외국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전문가로 육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첫선을 보인 환경순찰디카모니터는 그동안 공공시설물 관리순찰, 불편사항 모니터링, 구정시책의 시정사항 등 각종 문제점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시정케 하는 감시자 역할을 해왔다.

구는 올해 기존 감시자 역할에 벤치마킹 기능을 대폭 강화해 환경순찰디카모니터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키는 셈이다.

이를 위해 모니터요원들은 4~6명씩 그룹을 구성,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그룹별 테마를 정해 타시도 홈페이지 방문하거나 신문방송기사를 스크랩해 해당 테마에 맞는 우수 정책 및 예산 절감 아이디어 등의 벤치마킹 사례를 조사하게 된다.

우수사례들은 모아 발표회도 열고 최우수 사례를 제시한 팀과 최다 아이디어를 건의한 팀에게는 상도 수여한다.
또한 구는 타 지자체나 외국을 방문해 찍은 사진은 구 홈페이지 환경순찰디카모니터 코너에 갤러리를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구는 “환경순찰디카모니터 요원의 변신은 모니터링의 경향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한해 평균 접수되는 모니터링은 250여건, 운영초기 잘못을 지적, 시정을 요구하던 건이 모니터링의 96%를 차지했다. 2007년에는 구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 건수가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런 경향 분석을 통해 이들의 눈을 구로에서 타시도 및 해외로 돌려 벤치마킹 전문요원으로 육성키로 한 것.

구는 디카모니터 인원을 80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모니터요원의 구성에도 신경을 써 지역뿐 아니라 직업적으로도 골고루 안배했다.

모니터요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3건 이상 제출하는 모니터요원에게는 건당 2000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학생모니터의 경우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해준다.

2008년 환경순찰디카모니터는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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