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장애인들에 직접 찾아가 민원처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31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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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회현동주민센터‘민원CALL’제도 운영 중구(구청장 정동일) 회현동주민센터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민원 Call’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구에 따르면 ‘민원 Call’ 제도는 거동 불편 장애인이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민원발급을 신청하면, 담당 직원이 민원서류를 발급한 후 직접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전달하는 제도이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은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30여종이며, 인감증명 등 개인재산권과 관련된 중요민원은 제외된다.

이외에 일상생활 중 불편한 사항 등 일반민원도 처리한다.

사회복지관련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모든 민원 접수는 사회복지 담당 직원이 맡는다.

센터는 이를 위해 장애인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전화(756-9581)도 설치했다.

민원서류 배달 및 민원 해결은 통 담당 직원이 담당한다.

회현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사로가 많은 탓에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민원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

특히 시각장애인이 많이 사는 회현시범아파트와 동 주민센터 사이는 도로 경사가 심하고 인도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그러다보니 장애인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 급한 민원이 필요할 때 지원이 어려운 점이 있다.

회현동 주민센터는 이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민원 Call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한글 및 점자용 안내문 200매를 배부하는 한편, 각 직능단체 회의시 이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안무현 회현동장은 “처음 시행에 들어간 지난해 12월부터 1월말까지 23명의 장애인이 28건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았다”며 “앞으로 개인재산권과 관련된 부분을 제외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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