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 1일 위생지도원 변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30 16: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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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제과점등 현장체험제 오늘까지 운영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지역내 음식점들의 위생지도 점검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1일 위생지도원 현장체험’에 방학을 맞은 고등학생들이 직접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최초로 실시하는 학생 위생지도원 현장체험제는 단속 위주의 한계를 벗어나 학생들의 눈을 통해 업주들의 불법적인 양심을 일깨워 식품위생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도입한 것.

현장체험에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고등학생 3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위생점검 전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은 후 구청 위생단속공무원과 함께 지도점검 업소를 방문한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찾는 분식집과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대형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주방의 청결상태와 종사자의 위생상태를 업소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점검해 현장체험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이 지도점검 체크리스트에 기재한 점검표는 함께 동행한 위생지도 담당공무원이 이상유무를 판단해 조치한다.

구는 체험활동을 1차로 31일까지 종료한 후 2월 중순경 2차 체험을 5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처음엔 호기심으로 참여하던 학생들이 직접 음식점의 주방을 점검하면서 위생 청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영업주들도 어린학생들을 의식해 더욱 위생에 신경 써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체험기간 동안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여 여름방학 기간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체험활동이 끝난 학생들에게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문의 (881-5539)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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