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말기 암환자 돕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9 1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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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사업 협약 체결… 입원비등 지원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는 말기 암환자에게 연명의술(延命醫術) 대신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지역내 저소득층 암환자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전 11시 강남성모병원장실에서 ‘호스피스 연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황태곤 강남성모병원장 및 권선진 동작보건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사업내용, 환자관리, 교육, 기타 정보교류, 협약기간 등 5개 조항의 필요한 사업 내용이 기재된 ‘호스피스사업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호스피스 지원대상은 적극적인 암치료를 받아야 하나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채 통증 조절에만 의지하며 지내는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말기 암환자다.

따라서 구는 이런 형태의 암환자를 발굴해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로 연계하고 병원 측은 외래 및 호스피스병동 입원비를 병원 후원금으로 지원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는 230여명의 보건소 등록 암환자에게는 보조식이 및 영양제 제공, 혈압·혈당체크 등의 방문보건서비스를 실시해주고 있으며, 본인이 호스피스 지원을 원할 경우 병원 측과의 협약 내용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연계시켜 준다.

박효숙 지역보건과장은 “저소득층 말기 암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양질의 삶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진하였다”며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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