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통·폐합되는 동주민센터는 충정로동과 북아현3동이 하나로 통합돼 충현동으로 통합되고, 대신동과 창천동이 신촌동으로 합쳐진다. 북아현1~2동, 연희1~3동, 홍제1~2동, 홍은1~2동이 각각 북아현동, 연희동, 홍제1동, 홍은1동으로 통합된다. 아울러 홍제4동이 홍제2동으로, 홍은3동이 홍은2동으로 명칭이 바뀐다.
구는 동주민센터 통·폐합과 관련, 지난해 한국행정학회에 연구 의뢰한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와 같이 확정했다.
동이 통합되면 동청사는, 충현동은 북아현2동 청사를, 북아현동은 북아현1동 청사를, 신촌동은 대신동 청사를, 연희동은 연희2동 청사를, 홍제1동은 홍제1동 청사를, 홍은1동은 홍은1동 청사를 각각 동주민센터로 쓴다. 동 통·폐합으로 남는 동주민센터 건물은 소규모 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1998년 10월1일 현저동을 폐지하고 천연동으로 편입한 이래 10년 만에 대폭적인 동 통·폐합을 이룬 것.
한편 구는 지난 23일 동명칭선정심의회에서 동 명칭을 확정하고 2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3월중 행정기구설치조례 및 규칙 등 관련조례 개정작업을 실시, 구의회에 상정해 의결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 통·폐합 및 기능개편 추진에 따라 신설·개편해 늘어나는 주민들의 행정욕구에 부응함은 물론, 장기적·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구청 조직을 사업과 경쟁에 기반한 성과지향적인 조직으로 개편한다.
4월1일부터 여권을 발급함에 따라 기존 민원봉사과가 여권팀을 만들어 민원여권과로 확대 개편해 업무를 개시한다.
5월부터는 산업환경과를 지역경제과로, 도시개발과를 도시계획과로, 공원녹지과를 푸른도시과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부서는 홍보과, 전산정보과, 맑은환경과, 교육지원과, 뉴타운사업과, 재개발과, 도시디자인과 등 7개 부서다.
특히 뉴타운사업과와 재개발과는 낙후된 도심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돼 구의 개발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디자인과 신설은 서울시 정책과 발맞춰 도심개발이 적게는 광고물부터 건축물 신축까지 건물의 효율성은 물론 시각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백년 건축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날이 갈수록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맑은 환경과를 신설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리 대비한 점이 눈에 띈다.
정보전산과는 지식·정보사회에서 날로 늘어나는 전산과 통신에 대처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열악한 여건에서도 지난 2006년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부추진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어 앞으로도 전자정부에 대한 기술과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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