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부분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물질적 후원에서 정신적인 후원 사업으로 변화를 유도해 한 발 앞서 나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고자 마련하게 된 것.
연극 ‘고물밴드 이야기’는 배우들이 직접 고물상을 찾아가 직접 두드려보기도 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악기를 다뤄 본적이 없는 대다수의 배우들이 1년 4개월에 걸쳐 악기를 만들며 연주법을 개발하면서 써내려간 희곡이다.
악기가 될 만한 고물들을 찾아 고물상과 폐차장, 목재소 등을 두루 찾아다녔고, 그렇게 모은 것들로 각기 다른 음을 낼 수 있는 악기로 완성시켰다는 것.
대형 PVC관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만든 드럼, 찌그러진 냄비의 심벌즈, 못 쓰는 병으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카메라 먼지를 제거하는 ‘뽁뽁이’로 만든 피아노, 손으로 뜯는 것이 아닌 슬리퍼를 두드려 연주하는 PVC베이스 등 밴드를 구성하는 웬만한 악기들이 모두 재활용으로 구성됐다.
문의 (735-0814)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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