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우선접수창구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2 1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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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하반기 전자여권 접수 즉시 처리키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22일 노약자를 위한 우선접수 특별창구를 설치했다.

노약자 우선접수창구는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전자여권 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고령자,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동반자 등 신체적 약자를 배려해 만든 창구로, 오랜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일반창구와는 달리 구청을 방문하는 즉시 여권접수를 처리해 주게 된다.

구가 노약자 우선접수 특별창구를 만든 이유는 전자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여권접수를 해야 하기 때문.

기존 여권은 대리인 신청이 가능해 노약자들이 직접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전자여권에는 지문과 개인정보가 담긴 전자 칩이 들어가게 돼 여권신청자가 직접 여권접수를 해야만 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 여행철을 맞아 요즘 여권접수가 부쩍 많이 늘어났다”며“이왕 설치할 창구인 만큼 조금이라도 빨리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달부터 특별창구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일반창구도 대폭 늘어난다.

기존 5개 창구에서 8개 창구로 확대되고 신도림동과 오류1동에도 2개씩의 여권접수 창구가 추가로 생긴다.

여권접수 창구의 확대는 전자여권의 접수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6분여가 소요되는 여권접수는 전자여권의 경우 9분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06년도에 구여권을 신여권으로 바꾸면서 발생한 여권대란에 이어 올해 제2의 여권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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