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할 상대가 있어서…” 51%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0 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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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경로당 찾는 최고 이유는?(양천구, 경로당 90곳 조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지역내 90개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프로그램’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10일까지 86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각 경로당별로 5년 이상 장기적으로 경로당 이용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로 실시됐으며, 설문항목은 경로당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사항, 희망 프로그램, 만족도 등 제반적인 사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6일 이상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은 전체의 58.8%로 경로당이 노인들의 중요한 여가활동 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이용 사유는 ‘함께 대화할 상대가 있어서’라는 대답이 전체의 51.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경로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빈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항상 참여가 60.3%, 가끔 참여가 33.3%로 비교적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앞으로 개설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당뇨·고혈압 교실 38.9% ▲치매예방 교실 36.3% ▲골다공증 예방교실 12.5% ▲기타 치아질환과 비뇨기질환 교실 12.3%로 응답해 노인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과 김동선 노인복지팀장은 “설문조사 결과 어르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다”며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미흡하거나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원하는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 보급하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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