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지원보다 경제활동참여 유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0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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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종합자활지원 세부계획 발표 자활 근로사업·사회적응프로그램등 지원
지역환경정비등 필수 공공서비스도 제공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총 21여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2008년도 성동구 종합자활지원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는 일할 능력은 있으나 바로 취업이 어려울 정도로 근로능력이 낮은 빈곤층에게 생계비 형태의 직접적인 현금지원보다는 가급적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탈빈곤과 빈곤의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지역자활센터 운영지원 ▲기타 자활공동체지원, 사회적응프로그램, 창업지원, 자활기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별 세부내용을 보면,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기능 습득 및 근로기회의 제공으로 자활ㆍ자립지원을 도모하며, 자활촉진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의 자활사업추진기관을 지원해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기술 인력양성을 배출하는데 주력한다.

기타 자활사업으로는 자활에 필요한 사회적 적응 프로그램참여자 지원과 창업지원, 자활기금 등을 지원하는데 지원대상기관은 구에 소재하는 시장진입형 및 사회적일자리형을 창출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자활센터 및 민간단체에게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의 효율성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체 선정 시 심의위원장을 부구청장으로 하며, 지활사업관련 기관단체의 대표자ㆍ관계자 등이 참여한 10인으로 구성해 사업체 선정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환경정비, 공공시설물관리보조 등 노동 강도가 약하지만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20개 동주민센터에서 하루 5시간씩 근무하는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하며, 각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수행 보조ㆍ지원, 사회복지시설의 보조인력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의 힘쓸 예정이다.

또한 생계급여 지급대상자 중 근로소득이 있는 학생, 장애인직업 재활 및 자활공동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게 근로소득의 30%를 공제한 자활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자활의욕고취 및 사회적적응교육, 근로의욕증진 및 재활프로그램교육을 지정실시기관에 위탁해 사회활동 하는데 기본기술 및 사회적응능력 등 소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송영추 과장은 “그동안은 조건부 수급자 위주로만 운영돼 근로빈곤층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사업수행기관을 전문성이 높은 민간기관이 참여해 시장진입형 및 사회적일자리형을 많이 만들어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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