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거주 한인돕기 나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0 16: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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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동북아평화연대, ‘한민족…’ 전개
연해주순얀센에 마을조성… 의약품등 지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사)동북아평화연대와 공동으로 연해주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한민족 서로돕기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사)동북아평화연대와 함께 약 4만여명의 한인들이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민족 서로돕기사업’의 일환으로 연해주 순얀센에 ‘고향마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택 20동과 우사 · 돈사 · 계사 각 1동씩을 건립하고 젖소 30두와 돼지 90마리 등 약 2억3000만원을 지원하며, 양 · 한방과 치과진료의 봉사활동과 함께 의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요경비는 구민의 모금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동북아평화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내 기업과 단체, 종교 및 사회단체, 주민들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현지에서 활동하게 될 밀레니엄자원봉사단을 3월경에 공개모집하며, 9월경에 파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소련 붕괴로 중앙아시아 독립 국가들이 모국어를 사용함에 따라 정착민 한인들이 언어장벽으로 빚어지는 심한 차별을 견디다 못해 연해주로 재이주하고 있다”며 “‘고향마을’은 그동안 일시적 시현에서 탈피하여 재활의 토대를 마련 해주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인들이 조속히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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