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겨울철새 보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6 2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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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탄천서 오늘 탐조활동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7,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탄천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겨울철새 탐조활동’을 벌인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는 환경체험의 기회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의 주요지천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자연하천인 탄천은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 서울시보호종 말똥가리를 비롯해 백할미새, 재갈매기, 민물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등 20여종의 겨울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다.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고방오리, 홍머리오리, 비오리, 청둥오리, 논병아리, 넓적부리 등 오리류를 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겨울철새 탐조활동에는 30여명의 지역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를 희망했다.

탐조에 필요한 쌍안경, 필드스코프(조류관찰용 망원경), 탐조기록장 등을 이용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철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탐조단은 소리에 민감한 새들을 위해 큰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원색 옷을 피하고 녹색이나 갈색 등 자연색의 옷을 착용하는 등 조류 탐사 시 주의사항을 준수해야만 한다. 때문에 가급적 먼 거리(30m 이상)에서 짧은 시간 내에 망원경 등을 이용해 관찰해야만 한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하천인 탄천의 보전가치와 동·식물 등 자연이 어우러지는 감격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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