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수변관광도시 만들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5 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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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 가져
실시계획 설계 10월 착수… 2009년 본격 착공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지난 14일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SH공사 주관으로 열린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김재현 구청장 및 부구청장, 각 국장, SH공사 마곡개발단장, 서울시 마곡개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SH공사 마곡개발단장이 마곡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현황을 보고한 후 주요 현안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설명회에서 이영덕 SH공사 마곡개발단장은 “마곡지구 개발은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워터프론트 지역이 지난 11월 국제현상공모를 통하여 올 6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첨단산업(22.3%) 및 국제업무단지(10.6%) 개발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이 7월말 완료되면 용역 결과를 개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외 공원녹지 14.2% , 주거 19.7%, 일반상업 2.9% 등의 분포로 이루어질 마곡지구 개발 기본계획안은 첨단과 주거가 조화된 환경친화적인 첨단산업단지로 서남부지역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충민 부구청장은 “기본계획안의 일반상업지구 비중이 2.6%로 전체면적에서 보면 턱없이 부족하여 수변도시 개발로 인한 관광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호주 달링하버, 타즈메니아 등 세계의 유수한 관광도시들이 수변도시에서 형성되었음을 감안할 때 마곡지구를 친환경적인 첨단산업지구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수변 관광도시로 개발한다면, 하네다, 홍차오를 잇는 김포공항이 인접한 마곡지구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서울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구의 건의 사항에 대해 이영덕 SH공사 마곡개발단장은 국제업무지구, 첨단연구단지내 상업지역 기능은 차후 현상공모 결과 등을 참고해 확대 논의가 가능하다는 의견과 함께 다른 건의 사항들도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현 구청장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인 마곡지구는 서울시 도시계획의 완성이라는 목표 하에 첨단과 관광이라는 서울시의 핵심 기능이 배치되어야 한다”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서울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마곡지구는 이달 말 주민설명회 및 물건조사 등을 통한 보상업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실시계획인가 및 설계가 착수되고, 2009년 7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1단계 조성사업으로 공원 및 기반시설을 포함한 부지조성 등 공정의 80%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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