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내 대림·행림·보라매초등학교와 삼성특수학교, 사랑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행로 확보를 위한 보도설치(2900㎡)·미끄럼 방지 포장(1128㎡)·방호 울타리(503m) 설치 공사를 시행한다.
오는 3월초 착공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추진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7여억원이며, 지난해 학교별 설명회를 거쳐 6월 설계를 완료했다.
특히 설계 당시 가장 문제점으로 대두된 사항은 대림초등학교 통학로(구릉길)의 보도설치 사업으로, 현재 12m의 하천 복개도로에 사랑유치원과 은하어린이집이 인접해 있고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온종일 통행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구는 가장 시급한 해결책이 보도설치임을 판단하고, 인근 상가주들을 설득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보도시설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켰으며, 약 700m 구간에 보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보라매초등학교 진입로에는 시간제 차량진입제를 실시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부 도로 폭 협소로 보도가 단절된 구간에 도로포장을 달리해 차량의 감속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림초등학교 진입로도 차량의 감속을 유도할 수 있는 도로포장이 계획돼 있으며, 사업구역 전역의 시·종점부에 유색포장 및 교차로를 전체적으로 높여 감속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호등에는 잔여표시기를 설치해 보행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토목공사 완료 후 남부도로사업소는 교통표지판 및 노면표시 등의 공사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는 20개 초등학교 중 16곳의 공사를 완료해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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