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각동에 200개 시범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4 2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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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여닫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손으로 직접 여닫아야 했던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신체 접촉을 하지 않고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페달형 용기로 교체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기존 음식물 쓰레기통은 손잡이에서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9배 이상이나 많은 대장균이 검출되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되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손으로 덮개는 여닫는 과정에서 세균이 쉽게 옮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위생상의 이유로 일부 주민들은 덮개를 열지 않고 용기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거나 비닐봉투 채 놔두고 가는 등 수거함 주변까지 오염시키고 거리 미관을 저해해 왔다.

구는 먼저 발로 개폐가 가능한 페달형 용기 200여개의 신형용기를 각 동에 시범?설치했다.

구는 향후 시민 호응도 및 효과를 고려해 신규 설치지역이나 파손이나 훼손으로 인해 쓰레기통 교체 시 신형용기로 배치하는 등 지역내 전 지역의 수거함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월 2회, 동절기 월 1회 실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통 세척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악취, 세균발생 등을 억제하는 등 보다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세철 청소행정과장은 “각 가정에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가 아닌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전용 용기에 보관하면 부패를 막아 세균증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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