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에 ‘자전거 주차타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4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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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때 무료이용 가능… 오는 4월 완공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전국 최초로 구청마당 지하주차장 입구 78㎡ 공간에 지상 6m, 지하 8m 120대 규모의 첨단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조감도)를 건설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오는 4월 완공될 자전거 주차타워는 사업비 7억8000만원을 투입, 무인 방식의 첨단 로터리식 주차설비를 갖추고 있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입·출고 시 5~10초 정도만 소요돼 출·퇴근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신청을 하면 T-money 카드와 호환되는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의 내부센서를 통해 자전거의 입·출고가 관리돼 10일 이상 장기 주차된 자전거는 즉시 수거·처리될 예정이다.

구는 주차장 중 40대 규모를 이용해 공공임대 무료자전거 대여소로 운영하는 한편, 주차장 인접 공간에 주민 누구나 자전거 정비 및 수리, 자전거 이용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주차장이 구청 앞 지하공영주차장, 지하철역 및 당산공원과 인접해 있어 출퇴근과 운동을 하는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자전거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건설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림은 물론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형수 구청장은 “앞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08년 말까지 구 전체를 관통하는 십자 간선축 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총 7개 구간 1만4580m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고 당산역 등 3곳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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