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고싶은 명품도시 飛上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3 2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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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전국 최초 ‘재개발민원협의회’ 운영
산책로 조성등 친환경 도시 만들기 구슬땀


민선4기 임기 2년차로서 새로운 해를 맞은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쾌적한 환경, 편리한 시설, 녹지조성 및 휴식공간 창출 등 주거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34만 성동구민의 염원을 안고 살고 싶은 성동, 이사오고 싶은 성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구는 ▲행당제4구역에 대한 공사착공 ▲금호제15·17·18·19·20, 왕십리뉴타운1·3, 옥수12 등 8개 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인가 ▲하왕1-5, 옥수13, 용답동 3개 구역에 대한 조합설립인가 ▲금호14구역 관리처분인가 ▲금호16구역 정비구역지정 ▲금호14-1 및 금호20구역에 대한 추진위원회 승인 ▲금호1-7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지정(정비기반시설 : 공원화) 등을 이뤘다.

이러한 활성화의 이면에는 다른 곳보다 재개발이나 뉴타운 등을 통해 도시선진화를 이뤄야한다는 이호조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과 구청장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접목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것.

이 구청장은 취임 초기 성수동 일원을 재개발예정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제한(2006년 7월)해 분양권 획득을 위한 투기 목적의 건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 재개발구역 지정 이후 30년이 넘었지만 사업성이 낮은 탓에 자체 재개발사업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던 금호동1가 산37번지 일대의 낡은 단독주택지역(금호1-7지구)에 대해 아파트를 짓지 않고 공원을 신설하는 친환경 재개발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개발민원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재개발 분쟁 당사자는 물론 동장, 지역유지, 변호사 등 전문가로 이뤄진 협의회의 사전조정을 통해 주민간 참여와 협의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행정모델로서 금호제23구역 등 4곳이 이 모델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내는 등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의 우수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이 구청장은 기존 아파트단지의 부족한 녹지 및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아이디어도 남다르다. 노후되고 폐쇄된 아파트 담장을 조경석 및 수목식재 등의 녹지공간으로 조성(성수한진타운, 청계벽산)했으며, 기존의 녹지공간 및 버려진 공간을 이용해 단지와 단지를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옥수삼성 및 행당한신플러스아파트)함으로써 생활주변 가까운 곳에서 산책 및 운동공간을 마련해 구민들의 많은 이용과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산책로 조성해야 인가를 내주는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개발관계자 모두가 함께 선진도시의 개발현장 견학을 통해 외국의 앞선 경험을 공유토록 지원하고, 4회에 걸친 간담회 개최를 통해 재개발 관련업무 안내, 각 사업장별 진행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을 수렴해 바로 행정에 반영토록 했다.

본격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강북을 대표하는 고품격 도시를 건설하는 새로운 도약의 해를 마련하겠다는 이호조 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본과제로 우선 직원들의 의식변화를 강조한다. 직원들의 의식변화를 강조하는 것은 행정의 집행자인 공무원이 변해야 구민이 편해질 수 있기 때문.

지난 1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구가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라는 무자년 쥐띠해를 맞아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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