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조각 통해 ‘한국美’ 알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9 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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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마로니에공원서 12일부터 축제 활짝
성곽·승무등 문화재 외국인관광객등에 선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무자년 새해를 맞아 ‘한국의 美와 새해의 울림’이란 주제로 12~16일 5일간 문화의 거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얼음조각 축제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관광종로의 힘찬 첫걸음을 알리고 겨울철 정서를 살린 얼음 조각전과 공연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문화행사의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마련한 것.

구와 얼음조각협회가 주최하고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얼음축제를 펼쳐오던 얼음조각협회 회원 모두 모여서 그간 이뤄지던 상업성 짙은 행사가 아닌 예술성 위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다른 얼음 축제와는 차별성이 크다.

구는 “이번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얼음축제는 우리나라의 얼음조각을 대표하는 순수 우리나라 작가들의 땀으로 빚어진다는 것을 볼 때 한국적인 멋이 더 부각 될 것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한국의 美를 주제로 새해의 시작과 관광진흥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의미의 조각과 성곽, 탑, 승무 등 유·무형 문화재를 얼음조각 작품으로 표현해 고정화된 예술성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춤의 모습까지도 얼음조각에 담아 작품을 보는 일반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비감 넘치는 감동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중 토, 일요일 낮 4시부터 6시까지 퓨전타악, 전통무용, 재즈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혼합한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가 제공되며, 작품제작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얼음조각협회의 동의를 얻어 얼음조각 체험행사 이벤트를 갖는다.

지난 4일까지 가족, 연인과 친구를 동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았는데 무려 97명이 참여를 희망했다.

이들 시민들을 30팀으로 나뉘어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제작과정에 참여해 직접 얼음조각을 체험하게 된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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