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업소 단속에 청소년 동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9 17: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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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1·2동 학원가 29일까지 실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밝고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위행업소 현장 지도점검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체험활동은 기존의 민·관 합동단속(시민단체, 구 공무원, 경찰)반에 청소년들을 함께 편성해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실시한다.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 체험 활동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노량진 1·2동 지역 학원가의 청소년 유해 가능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내 서울공고·성남고·경문고·영등포고·동작고교 등 5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34명으로, 일정별 2~3명씩 단속반에 편성돼 활동한다.

이들은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지 맙시다, 신분증 확인 청소년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노래연습장 등을 방문해 보건위생과에서 준비한 홍보 안내문을 나눠준다.

현장 지도점검 체험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대부분 “평소 자신들이 무심코 업소를 방문해 행해졌던 일들이 얼마나 유해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옳고 그른 판단의 기준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허가 영업 및 퇴·변태 영업행위, 청소년 고용·출입금지업소의 불법행위, 청소년 주류 제공 및 유해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업소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도점검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자신들의 유해행위에 대한 근절 인식과 위생에 대한 영업주의 준법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단순한 자원봉사 개념을 벗어나 가정과 학교 및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 여름방학 기간에도 같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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