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학구청장 신년인사·북타고등 펼쳐
지난 1일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아차산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8 아차산 해맞이 축제’가 펼쳐졌다.
2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 따르면 2008년 새해 첫 날 아차산 팔각정 위 능선에서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10여분동안 펼쳐진 해맞이 축제에는 구민은 물론 인근 송파, 강동, 중랑구민 등 2만여명이 함께 했다.
먼저 일출 전 행사로는 축제 안내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아차산의 역사적 의미과 무자년(戊子年)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 염원의 빛이 15분간 상영됐다.
또한 디딤 무용단의 북 공연 붉은 혼, 광진구민 대표로 한국시낭송가협회 김문중 회장이 무자년 신년을 맞이하는 신년시(新年詩) 낭독에 이어 구립어머니합창단의 희망의 소리 합창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한 후에는 고구려 동맹제 제사장 의상을 입은 정송학 구청장의 신년메시지 낭독과 대북타고가 이어졌다.
동시에 소망의 연과 함께 2008개의 오색풍선이 하늘로 날면서 해맞이 인파의 꿈과 희망도 함께 띄우고 또한 참가 내빈들의 소망기원 타북도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아차산의 등산로 입구에는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기념하는 대형에어아치로 새해를 여는 문(11.6m×1.2m)을 설치, 이른 새벽 아차산을 오르는 방문객에게 따뜻한 건강차와 떡을 나누는 한편,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 조성 및 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부스를 운영했다.
새해를 여는 문을 지나면 진입로부터 등산로를 따라 400여개의 청사초롱으로 불을 밝혀 소원성취 청사초롱의 길을 만들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환하게 비췄다.
정송학 구청장은 “고구려의 함성이 울러퍼지는 아차산에서 지나간 한해를 마무리하고,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2008년 무자년이 광진구의 번영, 주민들의 화합과 소원 성취을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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