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잊은 태안 봉사 구슬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2 16: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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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무원 참사랑 봉사단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공무원 참사랑 봉사단’이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에 빠진 태안군 원소면 의항을 방문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태안을 방문한 구 직원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총 74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의항 해수욕장 곳곳에 널린 기름찌꺼기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연말연시 업무 처리로 한창 바쁜 시기이지만 국가적 재난을 당한 태안의 시급성을 결코 외면할 수가 없었다”며 “닦아도 닦아도 결코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바닷가의 돌과 바위 곁에서 한숨이 절로 나왔지만 이 손길들이 모아져 언젠가는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단 활동을 주관한 윤태환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모집 기간이 너무 짧고 연말연시 분주한 시기임에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공무원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발전시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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