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을지로산악회등 성금 전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6 17: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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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주민자치위원회와 을지산악회가 26일 중구를 방문해 임성규 주민생활지원국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63만1000원을 전달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에 따르면 이 성금은 지난 23일 을지로주민자치위원회와 을지산악회 주관으로 남산에서 열린 을지로동 주민화합 남산걷기대회에 참여한 100여명의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

이날 행사는 원래 을지산악회에서 매월 넷째주 일요일마다 여는 등산모임의 송년 모임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을지산악회가 을지로동에 사는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돼 있다 보니 연말을 맞아 을지로동의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 한해를 뜻깊게 보내고 대통령선거로 흩어졌던 주민들이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을지로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오전 8시 남산 석호정에 모인 100여명의 을지로동 주민들은 석호정을 출발해 신약수배드민턴장, 남산타워를 돌아 석호정으로 돌아오는 약 7.4km의 구간을 상큼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걸었다.

석호정에 다시 모인 주민들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구에서 추진하는 ‘희망2008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산악회원은 물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 성금을 냈다.

이원영 을지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에 술로 지새우기 보다는 이렇게 새벽 공기를 마시며 남산길을 걷고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도 모금하니 1석2조의 효과를 얻는 것 같아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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