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산울타리 오늘 문열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0 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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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여성·어린자녀 쉼터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고도 오갈 데 없는 힘없는 피해여성들과 어린 자녀들을 위한 쉼터 ‘서초 산울타리’가 21일 개원한다.

20일 서초구(구청장 박성중)에 따르면 사단법인 크리스찬 치유상담연구원이 운영하게 되는 ‘서초 산울타리’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및 동반 아동을 최대 20명까지 보호 가능한 단기보호시설로 피해여성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

또한 심리 및 법률상담은 물론 퇴소 후 홀로 서거나 원만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서초 산울타리’는 연면적 162.15m2에 상담실과 거실, 침실, 부엌, 세탁실, 화장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어 머물 곳이 필요한 여성들이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식사, 잠자리, 세탁, 샤워 등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폭력으로 피해를 받은 여성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집단상담, 여성의식·부부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 사이코드라마, 놀이치료, 음악치료, 가족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프로그램과 동반한 자녀를 위한 집단상담치료 및 학습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입소기간은 3개월이며 최대 1회에 한해서 3개월 연장 가능하다.

윤복영 여성가족과장은 “서초구에 여성보호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때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까지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보호받을 곳이 없어 고통 받는 여성들이 소외되고 방치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99-7646)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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