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압사 신도들 태안봉사 나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0 18: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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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띠 제거작업 도와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13일째인 19일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시흥2동 소재 호압사 주지인 지정스님과 신도들이 봉사활동을 떠났다.

20일 구에 따르면 호압사 신도 40여명은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직접 준비한 장갑과 마스크, 우의를 착용하고 헌옷 등으로 기름띠 제거작업을 펼쳤다.

호압사 신도 안영희씨는 “직접 와서 보니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며 좀 더 일찍 태안에 오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했다.

호압사 지주인 지정스님은 “부처님을 섬기는 마음만큼이나 주변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신도들이 선거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서주어 뿌듯하다”며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과 자연환경이 최대한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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