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구는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을 방문, 흡착포를 이용한 기름 제거작업과 기름이 표착된 백사장의 모래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차가운 바닷바람과 머리가 아플 만큼 심한 기름 냄새 등으로 인한 열악한 작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기름이 표착된 모래를 담은 무거운 마대를 해변으로 옮기는 작업 등을 휴식시간 없이 진행했다.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버스에서 한 봉사자는 “시급하게 방제활동이 펼쳐져야 하는데 밀물 때문에 작업시간이 단축되어 아쉽고, 힘들고 고단한 하루였지만 해야 할 일을 두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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