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는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동소문로 브랜드네임 공모’에 일반인과 대학생 366명이 총 596건의 새로운 이름을 응모했으며 그 중 ‘아라리길’이 동소문로의 새로운 이름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아라리길’외에도 우수작품으로는 ‘해오름길’ 장려 작품으로는 ‘미소로’, ‘고우누리길’, ‘예뜨레거리’, ‘다채로’, ‘미래로’가 선정됐다.
동소문로의 새로운 이름인 ‘아라리길’은 우리 민요 아리랑의 가사에서 착안된 것으로 동소문로가, 돈암 사거리에서 정릉동으로 이어진 ‘아리랑 고개’와 맞닿아 있어 ‘아리랑 아라리’로 자연스럽게 연계성을 띠게 되는 것이 특징.
또 ‘아라리’는 아름답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성신여대~한성대 사이의 젊고 활기찬 거리 이미지가 잘 표현돼 디자인 서울거리로서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응모작들을 디자인 전공 대학교수를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회로 하여금 디자인 서울거리의 개성과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지, 호감이 가며 충분히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지 여부 등을 놓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디자인 서울거리로 조성되는 ‘아라리길’은 서울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성신여대입구역’ 사이 약 1km의 도로로 주변에 대학캠퍼스는 물론 서울성곽과 외국대사관저,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복원 중인 성북천 등이 위치해 있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09년까지는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디자인 서울거리 아라리길이 루미나리에가 설치되는 성신여대 앞 하나로 거리, 성북동 문화재 탐방코스, 성북천 등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서울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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