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원中·월계高 최우수 학교로 선정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올해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배사랑 교복 물려주기 운동’이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자발적 참여 속에 뿌리를 내리며 결실을 맺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달 중학교 27개교와 고등학교 26개교 가운데 지난 학기 하복 물려주기 활성화 계획을 제출한 12개 중·고등학교의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802벌의 교복이 재활용돼 약 8822만원이 절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교복 물려주기 운동은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을 통한 근검절약 정신을 키워주고,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그동안의 실적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교복 수거실적과 보관방법, 후배 학생들의 이용실적 등 선·후배 학생들의 참여도와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한 학부모 관심도,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학교의 지원과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구는 평가 결과 우수 중학교 2개교와 고등학교 4개교를 선정했으며,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 학교로는 월계고등학교와 상원중학교가 선정돼 각각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월계고등학교는 동참 학생에 대한 격려금 지급과 참여실적이 높은 학급에 표창을 주는 등 동기부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상원중학교는 교복 보관을 위한 별도의 공간마련과 수선 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실비를 받고 이용토록 함으로써 공짜라는 인식이 없도록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현재 3학년의 동복 수거 및 이용실적을 내년 상반기에 평가하고 전체 중·고등학생의 30%까지 동참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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