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보관용기’아파트 화단밑에 시범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2 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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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년 확대실시 ‘화단 밑으로 사라지는 음식물 쓰레기통’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보관용기와 관련된 민원이 빈발함에 따라 이의 해결을 위해 화단 밑에 음식물 쓰레기 보관공간을 만들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보관함 설치는 ‘음식물쓰레기의 보관 및 유지관리에 대한 관계 법령’에 구체적인 설치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건축물사용 승인 후 건축주(사용자)가 음식물쓰레기 보관함을 출입구, 조경시설, 주차장 부지 등으로 임의대로 이동·비치함으로써 주민 민원이 끊이질 않았고, 미관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구가 이번에 마련한 ‘음식물쓰레기 보관함 설치 기준’은 건축설계 단계부터 구조물 상부에 초화류 및 지피식물 등 식재하는 ‘화단형’과 스틸 및 판넬 형태의 ‘상자형’으로 친환경 표준디자인을 마련, 건축형태에 따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축물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해 그 결과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오수처리 등 문제점을 분석·반영해, 내년 1월1일부터 구 전역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 건축과 이흥재 건축민원1팀장은 “그동안 동네의 대표적 혐오시설인 음식물쓰레기 보관함을 건축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도시디자인으로 설치해 건축물 안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주민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깨끗한 마포거리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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