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내년 예산 3267억 편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8 17: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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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예산 1670억원… 작년보다 7%↑
재산매각수입·서울시조정교부금등↓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2008년도 예산(안)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사업중심의 예산체계로 개편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2회 추경예산보다 106억원(3.4%)이 증가한 3267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2950억원(90.3%), 특별회계가 317억원(9.7%)이 편성됐다.

내년 세입예산(안)은 공동과세제도 시행으로 재산세가 13억원 감소하는 것을 비롯해 재산매각수입 67억원, 기준재정수요 충족으로 인한 서울시조정교부금 357억원이 감소하고, 사회 복지비의 증가로 의존재원인 국·시비보조금이 174억원, 재산세 감소액의 보전액인 재정보전금 193억원, 징수교부금·순세계잉여금 77억원, 주차장수입 58억원 등이 각각 증가한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자체재원은 18억원이 증가한 2084억원(70.6%)으로 이중 지방세는 재산세 1215억원, 면허세 13억원, 사업소세 101억원, 지난년도 수입 13억원이며, 세외수입은 사용료, 징수교부금 등 경상적 세외수입이 382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임시적세외수입이 487억원이다.

의존재원은 30억원이 증가한 866억원(29.4%)을 편성했는데 서울시 조정교부금은 전액 감소하고, 국·시비보조금은 174억원이 증가했다.

3267억원 전체 세출예산(안)을 성질별로 살펴보면 인건비가 803억원(24.5%), 물건비 383억원(11.7%), 경상이전비 1200억원(36.72%), 자본지출 626억원(19.2%), 기타 내부거래, 예비비 등이 254억원(7.8%)으로 편성됐으며, 공무원의 인건비 등 경상예산이 41%인 1339억원으로, 경상비의 억제 및 동결이 사업비의 증가로 나타나 사업예산이 1670억원(51%), 전년도 1393억원보다 7% 증가하는 등 송파구의 재무구조는 건전하게 바뀌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예산 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초노령연금제 등 사회복지비가 전년 대비 42.6%인 269억원이나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구 자체 사업비는 감소했다.

구는 일반운영비 등 경상비를 올해 수준에서 긴축 편성했고 건전재정운영의 유지와 적절한 재정배분을 통한 도로, 교통, 치수, 공원, 뒷골목 정비사업 등 생활환경개선사업에 우선 순위를 뒀으며, 노인종합 요양원, 어린이집 건축 등 복지부문과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등 도시기반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중점 투자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했다.

송파구 내년도 예산은 16일 개최되는 제151회 정례회에 심사를 거쳐 내달 6일 확정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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